경산시,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지역개발대상’ 수상 > 메인뉴스

지난해 산업경제(도시)대상 이어 2년 연속 수상 쾌거

경산시가 14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지역개발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산업경제(도시)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경산시의 도시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발전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부터 시작된 권위 있는 상으로, 지방행정 혁신과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된다. 

심사는 정량평가, 정성평가, 전문 리서치, 주민만족도 조사를 종합해 공정하게 이뤄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 ▲임당 유적 전시관 건립 ▲서상길 청년 문화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이다.

또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다양한 도시개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오랜 숙원사업이던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는 지역사회와 시민의 협력으로 이뤄낸 결실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소비 인프라 확충 등 지역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임당 유적 전시관은 찬란한 압독국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상길 청년 문화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청년 창업과 문화가 결합된 도심 속 청년 활력 거점으로 성장하며 ‘문화와 청년이 공존하는 도시 경산’을 상징하는 사례로 꼽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들이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과 지역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