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아이가 행복입니다 AWARDS’ 공공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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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9-22본문
주민주도 돌봄공동체와 공공 돌봄 정책으로 농촌 돌봄 모델 제시
청도군이 1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서 열린 ‘아이가 행복입니다 AWARDS’에서 돌봄지원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농촌 지역에서도 실현 가능한 촘촘한 돌봄 정책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돌봄 공동체와 행정 주도의 공공 돌봄 인프라를 결합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도군은 읍·면 단위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구성된 자생적 마을돌봄공동체 8개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마을학교를 중심으로 방과 후 돌봄과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동의 전인적 성장과 지역 사회의 돌봄 책임성을 함께 실현한다.
군은 연간 2억 원을 투입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품앗이 돌봄 모델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또한 공공 돌봄망을 강화하기 위해 ▲24시 돌봄센터 및 어린이집 운영 ▲다함께돌봄센터·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청도군 가족센터 건립 ▲어린이도서관 운영 ▲유아·어린이 전용 물놀이장 ‘빛나래상상마당’ 개장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청도군 저출생 극복 TF’를 구성하고, ▲출산부터 대학까지 최대 2억5700만 원 경제적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임신·출산 의료비 확대 지원 ▲군 자체 소아청소년과·외래산부인과 운영 등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민선 8기 이후 지난 3년간 ‘아이 키우기 좋은 청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보육·돌봄 정책을 발전시켜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청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가 행복입니다 AWARDS’는 조선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저출생 극복과 육아 환경 개선에 기여한 기업·기관·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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