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스웨덴·필리핀·미국영화협회 접견' 문화·경제 교류 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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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9-21본문
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지난 19일 스웨덴, 필리핀, 미국영화협회(MPA) 등과 잇따라 만나 영화·예술·무역·투자 등 다방면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의 글로벌 교류 행보가 문화·경제 분야를 아우르며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주한 필리핀 대사대리와 필리핀-한국경제위원회(PHILKOREC) 무역사절단을 접견하고 관광,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만큼 무역과 문화, 인적 교류를 아우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필리핀 측은 부산 총영사관 설치 추진을 알리며 교류 확대 의지를 밝혔으며 게일 맥키넌 미국영화협회 글로벌 정책·정부 협력 수석부회장 일행과 만나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동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부산은 영화 로케이션과 콘텐츠 제작에 매력적인 도시”라며 회원사들의 적극적 관심을 요청했다.
맥키넌 수석부회장은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 성공이 한국 시장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공동제작과 스트리밍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를 접견해 힐마 아프 클린트 전시와 제14회 스웨덴영화제 등 문화교류를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국제 전시와 영화제를 통해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협력 확대를 강조했고, 안데르손 대사는 “양국 간 문화·경제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일련의 접견을 계기로 아세안, 유럽, 미국 등 주요국과의 문화·경제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국제관광도시이자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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