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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중 ‘달성이룸캠프’ 개관 '달성군립 도서관 '문화허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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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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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주민 모두 위한 복합공간 9월 본격 운영

작가 강연·북큐레이션 등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달성중학교에 조성된 학교복합시설 ‘달성이룸캠프’가 지난 27일 개관식을 갖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달성군립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작가 강연, 북큐레이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적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달성이룸캠프’는 대구 최초의 학교복합시설로, 1951년 개교한 달성중학교의 유휴 교사동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이에 달성군과 대구시교육청이 2023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리모델링 면적은 2,530㎡, 야외정원과 운동장은 505㎡ 규모로서 시설 내부에는 ▲강당 ▲카페형 라운지 ▲영어·과학 체험 교육실 ▲스터디카페(자기주도학습실) ▲청년마당 ▲기업+일자리지원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학생을 위한 교과 연계형 프로그램과 더불어 방과 후에는 주민에게도 개방되며 ‘이룸정원’이라는 야외 쉼터 공간도 마련되어 지역사회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다.


한편,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달성군립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6일에는 그림책 작가 한유진의 강연 ‘그림책으로 펼치는 엉뚱한 상상 놀이터’,지난 13일에는 소설가 정지아의 ‘삶은 어떻게 소설이 되는가’, 21일에는 박현숙 작가의 ‘천개산 패밀리와 떠나는 모험’ 등 문학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치매 예방 교실(9일), 인형극 공연(20일) 등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맞춤형 북큐레이션 ‘나만의 책장’은 주민의 독서 취향을 분석해 개별 맞춤 도서를 추천하는 서비스로, 주민 참여형 독서문화의 새로운 시도가 될 전망이다. 


27일에는 독서 동아리, 유관기관,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도서관 愛 빠지다’ 행사가 개최되어 지역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이룸캠프는 노후 학교 공간을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 거점으로 재탄생시킨 사례”라며 “도서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책과 문화, 청년과 지역이 하나 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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