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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원봉사·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연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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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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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대회 개최로 헌신 격려 뿌리산업 혁신 정책은 영세기업 성장 견인


대구시는 10일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제29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제조업 기반을 구성하는 뿌리산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전환·기술혁신 지원정책의 성과도 발표하며, 시민 참여와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확인했다.


이번 자원봉사자대회는 ‘제23회 대구자원봉사대상’ 대상에 김영란 씨(대구사랑봉사단), 본상 2명 등 총 32명이 자원봉사 유공자로 선정돼 시장 권한대행과 시의회 의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특히 대구글사랑학교 이경채 교장은 올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훈장을 받으며 지역 자원봉사자의 위상을 높였다. 


행사에서는 시자원봉사센터 30주년 기념 사진전과 활동 전시도 열렸으며, 참석자들은 점등 퍼포먼스로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 자원봉사가 30주년을 맞는 내년, 대구를 세계가 주목하는 자원봉사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내년 ‘자원봉사 물결운동’, 대구형 자원봉사 모델 추진 등 시민 참여 확대 정책을 본격화한다.


또한 대구시는 제조업 기반을 뒷받침하는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 성과를 함께 내놓으며 산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확인했다. 


최근 5년간 △차세대 전환지원 △장인 기술 디지털 전승 등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 결과, 기업당 평균 매출 2억 원 증가, 생산성 15% 향상, 불량률 20% 감소 등의 뚜렷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플라스틱 자동화 공정을 개선한 ‘한국고분자’는 영업이익 25.8%, 생산성 69.5%를 높였고, 금속 열처리 기업 ‘광진금속’은 영업이익 55.4%, 생산성 46.7% 증가라는 성과를 냈다. 


대구시는 성서·금형·표면처리·염색가공 등 4곳이 산업통상부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2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내년에는 1곳을 추가 공모해 기업 간 공동 대응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뿌리기업들이 고품질 생산 기반을 강화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시민 참여와 산업 혁신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는 두 축의 정책을 병행하며, 공동체 구축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라는 도시 발전 방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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